메이크업의 시작은 스킨케어

칼바람이 부는 계절
다른 곳은 
보호 할 수 있어도

얼굴은 그 차고 건조한
바람을 다 받는다.

그 때문에
아무리 건강한 피부라 하더라도
겨울철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는 경험은
꼭 겪게 된다.

아마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고
바꾸는 계절이 
바로 겨울일 것이다.

그러나
베이스 메이크업의 시작은
BB, CC, 파운데이션 등이 아닌
바로
기초 스킨케어에 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막상 실행하기는 어려운 노릇.

들뜨는 메이크업을 잠재우기 위해
각질제거도 열심히
영양크림도 듬뿍 발라보지만

들뜨거나, 뭉치거나!

대체 무슨 기초 제품을 써야하는지
고민이다.

당연히
들뜨는 피부는 각질제거가
우선이기는 하지만,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해
과도한 각질제거를 하다가는

오히려 건조함과 추후 과각질이 올라올
염려가 있을 뿐 아니라
심한경우 피부염 까지 발생할 수 있다.

수분이 극도로 부족한 겨울의 경우
각질제거를
어느날 갑자기 한번에 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장기전으로 접근해야 한다.

값비싼 명품 화장품을
아껴 바르기 보다는

대담하게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기초제품을
레이어드 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잘 알려진
닦토와 7스킨법을 활용하여
들뜨는 피부를 관리 할 수 있다.

 닦토
일단 닦토로 사용할 토너는

1. 진득하지 않고 묽은 것
2. 각질제거 성분이 함유 된 것
3. NMF가 함유되어 각질제거시 
발생 가능한 자극을 줄여줄 수 있는 것

위 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너 중 가끔 진득(?)하고 점도가 있는 제품이 있는데
이런 제품의 경우
닦토를 위해 화장솜에 덜 경우
솜에 잘 먹어들어가지 않으며
피부표면에서
적절한 마찰이 일어나지 않아
각질제거가 어렵다.

당연히 제품 자체에 각질제거가 가능한
AHA, BHA가 함유된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각질제거가 가능한 성분이기에
들어있어야 하기보다는 다른 이유가 더 있다.

각질이 많고 들뜨는 건조한 피부의 경우
대부분 피부의 PH가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로,
피부의 면역력 또한 저하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아크네 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또한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피부의 PH를 정상화 해야 한다.

AHA 와 BHA의 경우
PH가 낮은 산성 물질로
PH밸런스가 무너져 높아진 상태의 피부를
빠르게 정상화 시켜준다.

또한 AHA의 경우
그 자체로 수상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의
PH밸런스를 조정함과 동시에
수분감을 줄 수 있으므로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기 알맞다.

또한,
닦토로 이용하려는 제품을 고를 때
반드시 NMF가 함께 함유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NMF는
사람이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천연보습인자로
건조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피부에
부족한 성분이다.

이런 NMF가 부족한 피부의 경우
약한 자극에도
금세 피부가 반응을 보여
가렵거나 각질이 올라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각질제거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해
각질 뿐 아니라
피부의 정상 세포 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NMF가 적절히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이용하여
정상세포의 자극을 최소화하여
각질제거를 할 필요가 있다.

보통 데일리 닦토는 
아침, 저녁으로 이루어지는데

피부가 매우 무르고 약한 타입이라면
아침에는 가능한 세안제를 이용하지 말고
물세안과 닦토를 이용하여
세안하는 방법도 
약한 피부를 보호하며
적절한 각질제거를 가능하게 한다.


닦토 후에는
피부 타입에 따라
7스킨 또는 세럼이나 에센스류를
사용한다.

유분은 적절하나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7스킨 중심으로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한 경우에는
에센스류를 사용하면 좋다.

7스킨을 할 때는
반드시 토너를 7회에 걸쳐 바르라는 것이 아닌
얇게 레이어드 하여 바르는 것이 중점이므로
자극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7스킨을 할 때 사용하는 제품은
무엇보다도
저자극, 트러블 발생 위험이 없는 제품을 
우선으로 하여 선택한다.

토너를 바르고 흡수 시킨후
다시 바르고 흡수 시키는 것을
반복하는 7스킨법은
피부에 깊은 보습을 줄 수 있으나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사용자의 상황에 알맞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하여
단순하게
수분공급과 유분을 과하게 공급하는 경우
들뜨는 메이크업 상태는 막을 수 있으나
베이스 메이크업 상태에 따라 
베이스 상태가 뭉치는 경우가 있다.

스킨케어 한단계 한단계
흡수가 제대로 된 다음
다음 단계의 제품을 바르고
충분히 흡수 된 후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메이크업 제품 자체가
겨울에 사용하도록
유분감이 풍부한 제품이라면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과감하게 유분 사용을 줄여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유분감이 높은 제품 사용을 줄일경우
수분공급단계인
토너 사용 시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제품이 적절하게 피부에 흡수가 되지 않는 경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함께 
엉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통 젤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많은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뭉치거나 엉기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제품간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므로
반드시 제품을 구매 할 때는
기존에 갖고 있는 제품을 기준으로
궁합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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