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피부를 위한 화장품 성분
유난히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기는 타입이 있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
각질 탈락도 정상적으로 잘 되지 않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 경우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루페올'이라는 성분이 피부의
피지와 염증을 낮춰준다는 결과가 있다.
가지에서 추출한 루페올 성분을
2% 농도로
여드름 환자에게 하루 두번 4주간
사용하게 했는데
그 결과 피지 생성은 58% 감소,
염증은 64%가 감소 하고
각질이 줄어든 것을 확인 하였으며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인도가 원산지로 퍼플푸드의 대표적인 가지.
칼로리가 낮고 찬 성질로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며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뛰어난 채소이다.
이런 가지는 유난히 희고 고운 피부로 유명한
양귀비의 여러가지 피부 관리 비법 중 하나로,
양귀비는 가지팩을 즐겨 했다고 한다.
더구나 최근 연구결과로 인해
여드름에도 유효하다는 것이 밝혀져
트러블 피부 관리를 위한
화장품 개발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루페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이 높아 단일성분이 직접적으로 사용화 되기에는
아직 어려워 보인다.
그 때문에
현재 개발되는 화장품에서는
'루페올'단일 성분보다는
'가지추출물'로 사용이 활발하다.
가지추출물 내의 루페올 함량에 대해서는
사실 소비자들이
그 내용을 알기가 어렵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지추출물의 루페올 이외의
복합적인 성분들이
피부의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을 도와
트러블 피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가지 추출물과 함께
하마멜리스 또는 위치하젤이라는 식물의 추출물이
트러블 피부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풍년화라고 불리는데
이 꽃이 많이 피는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꽃 말은 '당신이 나에게 마법을 걸다.'라는데
위치하젤 추출물의 효능은 정말로 뛰어나서
이 꽃 말이 딱 들어 맞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 이다.
위치하젤 추출물은 풍부한 타닌과 재생성분을 보유하고 있어
소독과 수렴 작용, 가려움증 해소작용이 뛰어나다.
FDA에서는 하마멜리스를 외용 진통제,
피부보호 용도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독일에서는 설사, 잇몸병, 염증, 트러블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여드름의 경우
균이 염증을 발발하면서
가려움증이 자주 유발 되는데
이로 인해 트러블이 악화되고 2차감염의 위험이 높다.
가려움증이 발생한 피부를
무심코 긁게 되면
피부 자극으로 인해 피지선이 더 발달하고
손과 손톱의 균이 피부에서
증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마멜리스 추출물은
피부의 가려움증을 줄이고
소독과 모공 수렴효과를 통해
여드름 발생 이후 2차 감염과 균 증식을 억제하여
장기적인 여드름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런 효과들 때문에
200년 전 부터 북미인디언들은
위치하젤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 했다고 한다.
다만,
위치하젤의 경우 효과가 뛰어난 만큼
피부에 다소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함량이 무조건 높은 것보다는
적정 수준의 농도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드름피부에 추천하는 성분은
베타-글루칸 이다.
베타 글루칸은
효모, 버섯, 곡식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인데
루페올과 마찬가지로
꽤 고가의 성분이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효과적인 항암물질로 유명하다.
항암효과 이외에도 혈당강하,
콜레스테롤 감소, 지질대사 개선 등
면역력 정상화와 관련해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이런 베타글루칸을 피부에 적용하면
히알루론산보다
우수한 보습효과와 함께
피부의 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생성을 촉진한다.
더불어 피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으로 인해 상처받은 피부를진정 시킨다.
피부의 피지에 균이 번식하며 생기는
염증성 여드름은
기본적으로 피부 자체의 살균, 면역기능 저하로
침입하는 균을 방어하지 못해 발생한다.
따라서 트러블 피부의 경우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것과 함께
무너진 피부면역력을 보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베타글루칸은 피부의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유해물질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과민해진 트러블 피부를 정상화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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